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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오존 시공 전에 확인할 5가지 — '산화'와 '차단'은 무엇이 다릅니까

오존 시공을 검토 중이시라면 그 공정이 공기에 작용하는 처리인지, 자재에 작용하는 처리인지 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오존은 강한 산화력으로 공기 중에 이미 나와 있는 물질 을 바꾸는 방식이고, 마감재 안쪽에서 계속 새로 나오는 양 자체를 줄이지는 않습니다. 이 구분을 모르고 받으면…

칼럼게시일 10분 읽기

오존 시공을 검토 중이시라면 그 공정이 공기에 작용하는 처리인지, 자재에 작용하는 처리인지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오존은 강한 산화력으로 공기 중에 이미 나와 있는 물질을 바꾸는 방식이고, 마감재 안쪽에서 계속 새로 나오는 양 자체를 줄이지는 않습니다. 이 구분을 모르고 받으면 "처리 직후에는 괜찮았는데 며칠 뒤 다시 냄새가 난다"는 상황을 설명할 수 없게 됩니다.

이 글은 오존 시공이 나쁘다고 말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어떤 조건에서 쓰이는 방식인지, 그리고 견적을 받으실 때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주)엔에스티는 2009년부터 새집증후군 개선 제품을 연구·생산하고 현장 시공까지 해 온 회사입니다. 저희는 오존을 쓰지 않고 차단·흡착·분해 세 단계로 작업합니다. 그래서 이 글에는 저희 선택의 이유가 들어 있습니다. 다만 판단에 필요한 원리는 어느 업체를 보실 때나 같습니다.

오존 시공이란 무엇입니까

오존 시공은 실내에 오존 기체를 채워, 공기 중에 떠 있는 오염물질과 냄새 분자를 산화시켜 다른 물질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오존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로 산소 원자 셋이 결합한 기체이고, 산화력이 강합니다. 산화력이 강하다는 말은 접촉한 물질의 구조를 바꾸는 힘이 세다는 뜻입니다. 냄새를 일으키는 분자도 구조가 바뀌면 더 이상 같은 냄새를 내지 않습니다. 오존 처리 뒤에 냄새가 확 줄어드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그런데 같은 성질에서 제약도 따라 나옵니다. 구조를 바꾸는 힘은 대상을 가리지 않습니다. 공기 중 오염물질에도 작용하고, 사람의 호흡기 점막에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존을 쓰는 작업은 공통적으로 사람과 동물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하고, 끝난 뒤 환기를 거쳐 들어가는 절차를 둡니다.

이 두 가지 — 강한 산화력과 재실 제한 — 가 아래 다섯 가지 질문의 근거입니다.

산화와 차단은 작용 지점이 어떻게 다릅니까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은 마감재와 가구 안쪽에 들어 있습니다. 판재 두께 속에 남아 있던 성분이 시간을 두고 표면으로 올라와 공기로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집 안의 상태는 늘 두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공기에 떠 있는 양과 앞으로 나올 양입니다.

오존 산화는 앞의 것을 다룹니다. 차단은 뒤의 것을 다룹니다. 둘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다른 층을 보는 처리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갈 것이 있습니다. 공기 중 농도를 낮추면 방출이 느려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물질은 농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이동합니다. 공기 쪽 농도를 비우면 자재 표면과 공기 사이의 농도 차가 오히려 벌어지고, 그만큼 안쪽에 있던 성분이 더 활발히 나옵니다. 그래서 공기만 처리하는 방식은 비울수록 다시 채워지는 구조 위에 놓입니다. 환기도 같은 원리로 작동합니다. 환기를 멈추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환기만으로 끝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차이는 시간이 지나야 드러납니다.

시점 공기 중 물질을 산화로 처리한 경우 자재 표면을 차단·흡착·분해로 처리한 경우
처리 직후 공기 중 농도와 냄새가 크게 내려간다 공기 중에 남아 있던 분량은 아직 그대로라 환기가 필요하다
하루 뒤 자재에서 새로 나온 양이 다시 쌓인다 새로 나오는 양 자체가 줄어든 상태로 쌓인다
한 달 뒤 처리 이전의 방출 속도로 돌아가 있다 억제된 방출 속도가 이어진다
계절이 바뀐 뒤 기온이 오르면 방출이 다시 빨라진다 기온이 올라도 억제 구조는 남아 있다

표의 첫 행만 보면 산화 쪽이 낫습니다. 네 행을 세로로 읽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한 번의 처리로 비워진 공기는 발생원이 그대로인 한 다시 채워집니다.

확인 1. 작업 중 사람·반려동물·화분은 어떻게 합니까

가장 먼저 물어야 할 항목입니다.

오존을 쓰는 작업은 실내를 비운 상태에서 합니다. 그러면 자연히 따라오는 질문이 생깁니다. 가족은 그 시간에 어디 있어야 하는지, 반려동물과 화분은 어떻게 하는지, 작업자는 어떤 보호 장비를 쓰는지. 이 세 가지를 묻지 않아도 먼저 설명해 주는 곳이라면 공정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반려동물은 놓치기 쉽습니다. 사람은 밖에 나가 있기로 해도 어항이나 새장, 베란다의 화분은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업 범위에 어디까지 포함되는지 미리 정리해 두셔야 합니다.

이미 입주해 생활 중인 집이라면 질문이 하나 더 붙습니다. 작업 시간 동안 가족이 머물 곳이 필요합니다. 몇 시간인지, 당일 안에 끝나는지, 하루를 비워야 하는지에 따라 준비가 달라집니다. 빈 집에서 하는 작업과 생활 중인 집에서 하는 작업은 같은 공정이라도 일정이 다릅니다.

확인 2. 작업이 끝난 뒤 언제 들어갈 수 있습니까

오존은 시간이 지나면서 산소로 돌아가는 성질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작업 뒤에는 환기와 대기 시간이 따라붙습니다.

물어보실 것은 "며칠이면 되나요"가 아니라 "무엇을 기준으로 들어가도 된다고 판단하십니까" 입니다. 시간만 정해 두고 안내하는 곳과, 환기 방식과 확인 절차를 함께 설명하는 곳은 다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존 처리 뒤 비릿하거나 날카로운 냄새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업 전에 "이런 냄새가 날 수 있고 언제까지 빠진다"고 미리 알려 주는지가 설명의 완성도를 보여 줍니다. 사전 안내 없이 겪으면 불안이 커집니다.

그리고 환기 조건을 함께 확인하십시오. 같은 대기 시간이라도 맞통풍이 되는 평면과 한쪽으로만 창이 난 평면은 빠지는 속도가 다릅니다. 한겨울이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처럼 창을 오래 열기 어려운 시기라면 그 점도 일정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며칠"이라는 답만 받고 끝내지 마시고, 그 며칠 동안 창을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까지 들으십시오.

확인 3. 발생원은 그대로 남는다는 점을 설명합니까

앞의 표가 말한 내용입니다.

오존 처리는 공기를 다룹니다. 마감재 안쪽에 들어 있는 양은 처리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처리 후에도 방출은 계속됩니다. 이것은 오존 공정의 결함이 아니라 작용 지점이 거기까지라는 뜻입니다.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업체를 시험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재시공 계획과 비용을 미리 알기 위해서입니다. 발생원이 남아 있다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몇 번을 더 받아야 하는지, 그 비용이 얼마인지를 처음에 함께 계산해야 전체 지출이 보입니다.

"한 번 하면 끝난다"고 설명하면서 공기 쪽 처리만 하는 견적이라면, 설명과 공정이 맞지 않습니다.

확인 4. 마감재와 가구에 영향은 없습니까

산화력이 강한 기체를 실내에 채우는 작업이므로, 그 공간 안의 물건도 같은 기체에 노출됩니다.

고무나 일부 합성수지처럼 산화에 약한 재질, 색이 있는 직물, 금속 마감, 가죽 소파, 예술품이나 악기처럼 민감한 물건이 집 안에 있다면 어떻게 보양하는지 물어보십시오. 전부 꺼내야 하는지, 덮어 두면 되는지, 작업 범위에서 제외하는지에 따라 이사 일정이 달라집니다.

이것은 위험을 강조하려는 항목이 아니라 일정과 준비물에 관한 실무 질문입니다. 당일에 알면 늦습니다.

확인 5. 냄새가 준 것과 물질이 준 것을 구분해 설명합니까

마지막이자 가장 자주 혼동되는 지점입니다.

냄새의 세기와 유해물질의 양은 같은 축이 아닙니다. 냄새가 강한 물질이 반드시 더 해로운 것도 아니고, 반대로 포름알데히드처럼 낮은 농도에서는 코로 알아채기 어려운 물질도 있습니다. 그래서 "냄새가 사라졌다"가 "물질이 줄었다"를 뜻하지 않습니다.

향으로 냄새를 덮는 방식과 물질을 실제로 처리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는 피톤치드 마스킹(Masking) 효과의 맹점과 실내 화학물질의 본질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오존 산화는 덮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로 분자 구조를 바꾸는 쪽입니다. 그 점은 분명합니다. 다만 바꾼 대상이 공기 중에 있던 것에 한정된다는 점이 함께 설명되어야 전체 그림이 맞습니다.

그럼 오존도 하고 차단도 하면 되지 않습니까

여기까지 읽으시면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입니다. 작용 지점이 다르다면 둘 다 하면 될 일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묶어 파는 견적도 있습니다.

원리상 불가능한 조합은 아닙니다. 다만 순서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차단은 자재 표면에 막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오존 처리는 실내를 산화력이 강한 기체로 채우는 작업입니다. 막을 만든 뒤에 그 공간을 산화성 기체로 채우면, 그 기체는 막에도 닿습니다. 코팅면이 그 영향을 받는지 받지 않는지는 쓰는 약제마다 다르므로, 업체에 직접 물어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두 공정을 함께 받으실 때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 어느 쪽을 먼저 합니까. 그리고 그 순서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 두 공정 사이에 비워 두는 시간이 있습니까. 같은 날 연달아 하는지, 하루를 띄우는지.
  • 앞 공정이 뒤 공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근거가 있습니까. "문제없다"는 말이 아니라 왜 문제없는지를 들으십시오.

세 질문에 막힘없이 답한다면 두 공정을 함께 설계해 본 곳입니다. 답이 흐려진다면 각 공정을 따로 파는 것을 그냥 붙여 놓은 견적일 수 있습니다.

입주 일정 전체에서 청소·시공·환기·가구 반입을 어떤 차례로 두어야 하는지는 입주청소·새집증후군 시공·가구 반입 순서에 일정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저희가 오존 대신 세 단계로 나눈 이유

저희 선택을 말씀드리는 자리이니 근거를 적습니다.

  • 차단 단계(NST-S200) — 자재 표면에 막을 만들어 안쪽 성분이 공기로 나오는 길을 줄입니다. 앞으로 나올 양을 건드리는 단계입니다.
  • 흡착 단계(NST-F100) — 막을 지나온 것과 이미 실내에 있던 것을 붙잡습니다.
  • 분해 단계(NST-S100) — 붙잡힌 것과 남은 것을 분해합니다.

세 단계로 나눈 이유는 한 가지 작용만으로는 반드시 빈자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차단이 100%가 될 수 없으니 흡착이 뒤를 받고, 흡착은 용량이 차면 더 못 붙잡으니 분해가 그 한계를 풉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는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에 남는 처리입니다. 남는 처리이기 때문에 안전성을 성능과 따로 증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희는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받은 공인시험성적서로 성능을, 환경부 안전기준 적합확인으로 안전성을 각각 설명드립니다.

작업 시간은 34평 기준 34시간이고, 끝난 뒤 23일 동안 창을 열어 자연환기하시기를 안내합니다. 발생원 쪽을 다루는 공정이라 이미 공기에 퍼져 있던 분량은 환기로 빼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구간을 건너뛰라고 말하는 공정은, 그것이 어떤 방식이든 다시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흔한 오해와 실제

오해 1. "오존은 무조건 위험하다." 조건을 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작업 중 재실을 막고 이후 환기 절차를 지키는 방식으로 쓰이는 공정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오존이라는 물질 자체보다 절차 안내가 빠진 시공입니다.

오해 2. "강하게 한 번 하면 오래간다." 처리의 세기와 지속 기간은 다른 문제입니다. 공기 중 물질을 아무리 강하게 처리해도 자재에서 새로 나오는 속도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지속은 발생원 쪽을 건드려야 생깁니다.

오해 3. "냄새가 없어졌으니 아이를 들여도 된다." 냄새는 판정 기준이 아닙니다. 그리고 처리 직후에는 처리에 쓰인 성분 자체가 남아 있을 수 있어 환기 구간이 따로 필요합니다. 영유아나 임신 중인 가족이 있다면 안내된 기간보다 여유를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오해 4. "업체가 측정기로 보여 줬으니 확실하다." 현장 간이측정기 수치는 온도·습도·다른 가스에 영향을 받습니다. 처리 전후를 같은 조건에서 재지 않으면 두 숫자는 비교할 수 있는 값이 아닙니다. 저희가 간이측정기 숫자를 성과로 내세우지 않는 이유도 같습니다.

한계와 개인차

이 글은 어떤 공정이 더 낫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작용 지점이 다르고, 그래서 남는 것이 다르다는 점을 정리했을 뿐입니다. 실제 선택은 세대의 자재 구성, 입주 일정, 함께 사는 가족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농도에서도 몸이 받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체중에 비해 호흡량이 많은 영유아, 임신 중인 분, 천식이나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은 같은 공간에서 더 빨리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닥 가까이에서 지내는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 중 누구도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고 해서 농도가 낮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도 자재 속에 들어 있는 물질을 하루 만에 없애지 못합니다. 저희가 세 단계로 나누고 환기 기간을 함께 안내하는 것도 그 한계를 전제로 짠 순서이기 때문입니다. 몸의 불편이 이어지거나 정도가 심하면, 실내 공기 대책과 별개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정리

  • 오존 시공은 공기 중에 나와 있는 물질을 산화로 바꾸는 처리입니다. 자재 안쪽에서 새로 나오는 양은 대상이 아닙니다.
  • 공기 쪽을 비우면 농도 차가 벌어져 방출은 오히려 활발해집니다. 그래서 공기만 다루는 처리는 다시 채워지는 구조 위에 있습니다.
  • 차이는 처리 직후가 아니라 하루 뒤, 한 달 뒤, 계절이 바뀐 뒤에 드러납니다.
  • 다섯 가지를 물으십시오. 작업 중 사람·반려동물·화분 / 들어가도 되는 판단 기준 / 발생원이 남는다는 설명 / 마감재와 가구 보양 / 냄새와 물질을 구분한 설명.
  • 두 공정을 함께 받으신다면 순서와 그 이유, 사이에 두는 시간, 앞 공정이 뒤 공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근거를 확인하십시오.
  • 「한 번 하면 끝난다」와 「공기만 처리한다」가 한 견적서에 같이 있으면 설명과 공정이 어긋난 것입니다.
  • 방식이 무엇이든 공인시험성적서와 안전성 근거는 따로 확인하십시오. 사람이 사는 공간의 일입니다.

지금 받으신 견적서에 적힌 공정이 공기를 다루는 쪽인지 자재를 다루는 쪽인지부터 표시해 보시면, 빠진 자리가 어디인지 바로 보입니다. 방법별로 작용 지점이 어떻게 갈리는지는 새집증후군 해결 방안 6가지 비교에 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주)엔에스티는 지금까지 6만 건이 넘는 현장을 시공했고, 전국 30곳 이상의 지점에서 현장진단과 시공을 함께 맡고 있습니다. 세대마다 자재 구성이 달라 필요한 단계도 달라지므로, 집 상태와 입주 일정을 알려 주시면 그에 맞춰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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